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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4

아포방포♥ 방탄 10주년 맞이, <서울방탄투어>_방탄소년단의 흔적을 따라 떠나는 서울 관광! 시간이 이렇게 갔다, 방탄(BTS)이 데뷔한 지 벌써 10주년이라니. 비록 나는 부터 입덕해서 방탄과 오롯이 10년을 함께했다고는 할 수 없지만, 그냥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이 무탈히 그 긴 시간 동안 활동을 했다는 것에 괜시리 뿌듯. 좋아하지 않을래야 좋아하지 않을 수가 없다. 내가 이들의 팬이라는 것만으로도 어깨가 으쓱 올라가니. 오죽하면 서울시마저 방탄의 데뷔 10주년을 기념하는 이벤트를 하겠는가. ▼매디의 방탄 사랑기 구경하러 가기♥ 왜요? 제가 빌보드 핫백 1위 팬처럼 생겼나요? 맞아요. BTS, 방탄소년단을 좋아하게 된 건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 사실 그 전엔 우주대폭발 그룹(이름 처럼 폭발해서 이젠 소멸 직전인 그 그룹)의 오랜 팬이었다. 이름만 놓고보면 늘 이길 것만 같았던 my-maedi-.. 2023. 6. 14.
BTS 온라인 콘서트(방탄 콘서트) 첫 째 날, 그리고 안쓰러움과 안타까움 오늘은 방탄소년단(BTS)의 온라인 콘서트 첫 째 날 이었다. 이라는 타이틀을 건 이번 콘서트는 방탄에게도 아미에게도 상당한 의미를 가진 자리였다. 전세계를 돌아다니며 공연을 하던 그들에게 코로나는 마치 재앙과도 같았을 터, 그리고 그들을 공연장에서 만날 날을 손꼽아 기다리던 팬들 역시 답답하기는 마찬가지였다. 그렇지 않아도 보기 힘들었던 공연이었는데, 코로나 이후로는 아예 그 가느다란 희망줄 마저 끊어진 것이었다. (방탄소년단의 공연을 보기 위한 피켓팅은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모두가 알고 있을 테다) 수많은 아미 중 한 명인 나 역시, 가장 최근의 오프라인 콘서트 티켓팅에 극적으로 성공했으나, 코로나 사태로 콘서트가 취소되었고, 티켓은 고스란히 돈이 되어 내 통장으로 돌아왔다. 와우. 나 같은 아미가 .. 2020. 10. 11.
BTS가 불러온 현타(feat. 코로나) 방탄소년단의 인더숲을 보다가 갑자기 현타가 온 밤. 유체이탈을 한 것 마냥, 작은 원룸에 앉아 조그마한 패드 화면으로 월드스타의 모습을 보며 행복해하고 있는 나 자신. 그리고 화면 속, 나보다 너덧살은 어린 슈퍼아이돌. 순간 엄청난 거리감이 제대로 명치를 때린 느낌이었다. 다이어트를 한답시고 우적우적, 닭가슴살과 양상추를 씹어먹으며 화면을 바라보는데 아주 요상한 기분이 들었다. 화면 속에서는 전혀 다른 판타지 세상 마냥, 마스크 없이 휴가를 즐기고 있는데, 나는 오늘만 해도 10시간을 넘게 하루종일 마스크를 쓰고 있었더랬다. 집에 걸어오는 길에도 맑고 청량한 가을 공기 한 번 제대로 마시지 못하고 마스크 너머로 죽지 않을 만큼 숨을 쉬는 기분. 드라이브 중에 뒷트렁크를 열고 앉아 한우버거를 먹고, 음악을.. 2020. 9. 24.
왜요? 제가 빌보드 핫백 1위 팬처럼 생겼나요? 맞아요. BTS, 방탄소년단을 좋아하게 된 건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 사실 그 전엔 우주대폭발 그룹(이름 처럼 폭발해서 이젠 소멸 직전인 그 그룹)의 오랜 팬이었다. 이름만 놓고보면 늘 이길 것만 같았던 그 녀석이 스스로가 진짜 개츠비가 된 줄 알고 범죄자가 되는 바람에, 그룹명마저도 절대 입에 올려선 안되는 볼드모트 같은 것이 되어버렸다. 물론 아직도 나는 88년 8월 18일생인 그가 돌아오기를 애타게 기다리고 있긴 하지만, 어디까지나 그건 완전체가 아닌 솔로로의 컴백일테다. 우주대폭발로 상심해있을 무렵, 들을 것이 없어 고민하던 차에, 똑똑한 우리집 AI 집사(갈기 없는 사자 캐릭터가 귀엽게 매달려 있다)가 추천한 음악이 방탄소년단의 ‘Make it right’ 이었다. 그 노래가 그들의 노래라는 건, 내겐 .. 2020.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