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조심1 말에 대해 말해보기 는 이야기가 있다. 그만큼 사람의 말은 그 무게가 남다르다는 의미일테다. 단순히 말을 잘하고 못하고의 문제가 아니다. 말을 끝내주게 잘하는 달변가라도, 진심이 담겨있지 않은 말만 뱉는다면 결국엔 외면 당할 것이다. 상대에게 뱉는 말은 대화이며, 곧 마음을 나누는 소통이다. 그런데 그 말에 마음이 담겨있지 않다? 텅빈 선물 상자는 그저 보기에만 좋을 뿐이고, 감동을 주지는 못하기 마련이다. 같은 말이라도 참 예쁘게 하는 사람이 있고, 말 한 마디로 사람을 긍정적으로 바꾸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아무렇게나 내던진 말에 주변 사람들 상처만 잔뜩 주는 사람이 있다. 대개 그런 사람들은 푼수이거나, 신중하지 못하거나, 혹은 지나치게 쿨하다. 푼수인 사람들은 자기가 뱉는 말이 어떤 의미를 가졌는지 잘 모른다. 즉,.. 2020. 10. 6. 이전 1 다음